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글로벌 영상·음향 기업 돌비 래버러토리스가 최신 블록버스터 영화를 4K 화질로 선보인다.
돌비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소비자가가전전시회 ‘CES 2015’에서 워너브라더스 홈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돌비 비전’ 기술을 적용해 △엣지 오브 투모로우 △인투 더 스톰 △레고 무비 등의 영화를 4K 화질로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돌비 비전은 HD와 4K 모두를 보완하는 새로운 이미징 기술로 OTT(Over-The-Top) 온라인 스트리밍, 방송, 게임 애플리케이션 등에 적용될 수 있다.
커트 벨머 돌비 선임 부사장은 “시청자에게 더 확장된 색상, 향상된 다이내믹 레인지 및 명암비를 통해 영화 제작자의 창의적 의도를 실제적으로 구현해 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를 통해 TV 제조사들은 워너브라더스의 돌비 비전 영화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에게 화면 크기나 시청 거리와 관계없이 극적으로 향상된 시각적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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