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14년만에 쥬얼리가 공식 해체된 가운데, 멤버였던 조민아가 탈퇴했던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해 10월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조민아는 "(쥬얼리 활동 당시)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내 위치나 인기는 영원한 게 아니라고 생각했다. 대중의 사랑을 받는 게 당연해지면 그때부터가 내리막길이다.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 과정에서 다양한 도전을 했다"며 탈퇴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2006년 쥬얼리에서 탈퇴한 조민아는 동국대 연극영화과에 진학해 연기를 배웠고, 이후 뮤지컬배우로 활동했다. '병사와 수녀' '온에어 시즌3' '렌트' '김종욱 찾기' 등에서 경험을 쌓았고, 이후 드라마와 영화에도 출연했다.
이것이 끝은 아니었다. 최근에는 파티시에 자격증까지 취득하며 '우주여신 조민아 베이커리'라는 가게를 정식 오픈해 빵집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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