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마을르네상스 경연대회 및 사업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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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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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원시청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8일 시청 대강당에서 ‘2014 마을르네상스 경연대회 및 2015년 마을르네상스 공모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염태영 시장을 비롯해 김진우 시의회 의장, 마을르네상스 관계자와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마을르네상스 공모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지난해 마을르네상스 우수 사업 사례발표와 시상 순서로 진행됐다.

지난해 하반기에 시범 운영돼 호평을 받은 주민참여평가제’가 올해부터 마을르네상스 공모사업 평가에 본격적으로 도입된다. 주민참여평가제는 공모사업 평가 시 전문가평가비율을 줄이고 주민참여 비중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주민참여 평가 70%, 전문가 평가 30%로 이뤄진다.

또 공모사업 우수마을 선정 방식도 변경되는데,올해부터는 사업을 추진한 모든 추진 주체에가 주제별로 그룹을 만들어 발표 후 과반수이상을 득표 하면 우수마을로 선정된다. 기존에는 정해진 기한 내 결과보고서를 제출한 단체를 대상으로 전문가 평가와 상호 발표를 거쳐 우수마을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보조금 정산에 어려움을 겪는 추진주체들을 위해 불필요한 서식을 폐지하는 등 정산 절차를 간소화하고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어 지난해 실시된 132개의 마을르네상스 공모사업 중 공동체 프로그램 분야에서 12개 사업과, 시설공간 분야에서 5개 사업에 대해 시상했다.

‘생태교통마을해설사 역량강화교육 및 안내활동’을 추진한 행궁동 ‘마을농부’가 공동체 프로그램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우주정원 만들기’사업으로 성과를 거둔 송죽동 ‘송도빌라 행복한 사람들’이 시설공간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마을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마을 곳곳이 아름답게 변화하고 있다”며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계 기관의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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