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자기한 유기농엑스포 로고 “인기만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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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9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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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로고 배지로 엑스포 홍보… “대박 기운 이어갈 것”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조직위(이하 유기농엑스포조직위)에 기분 좋은 고민이 생겼다.

지난해 11월부터 배부하기 시작한 조직위 로고 배지가 ‘무척 예쁘다’, ‘의미 있다’ 등의 온․오프라인의 입소문을 타고 학생, 단체, 동아리 등에서 유기농엑스포 배지를 구할 수 없냐는 요청이 이어지고 있는 것.

페이스북, 블로그 등의 로고배지를 보고 마음에 들어 개인적으로 신청하는 인터넷 이용자들도 많고, 농업인단체 및 여성단체 등 단체에서 회원들에게 배부하여 유기농엑스포를 자청해서 홍보하겠다며 배지를 달라는 신청이 계속되고 있다.

또한 조직위 관계자들은 각종 회의에 참석하거나 출장을 가게 되면, 로고 배지를 뺏기고(?) 돌아오는 일이 허다하다고 조직위는 밝혔다.

알록달록한 색상으로 눈에 띄는 유기농엑스포 배지를 보고 여성들이 무슨 액세서리인지 호기심을 가지고 지켜보다가, 로고에 담긴 의미를 이야기 하면 더욱 갖고 싶어 하는 이들이 많아 착용하고 있는 것을 내어줄 수밖에 없다는 것이 조직위의 말.

조직위는 당초 배지를 유관기관 등에 배부할 계획으로 1,500개를 제작했는데, 유관기관의 추가 요구와 개인‧단체 신청(약 600여개 정도)으로 올해 1월에 개최될 창립총회 사용 물량 200개만 남기고 현재 전량 소모했고 추가 제작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특히 1월부터 여성단체, 소비자연대, 농업인단체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홍보활동이 전개되면 배지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추가제작 수량을 고민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조직위 내부에서는 일단 배지만 보더라도 유기농엑스포의 ‘대박’ 기운이라며, 기분 좋은 조짐이 금년 행사기간까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직위 로고 배지는 ‘씨앗이 발아하는 생명에너지’를 이미지로 표현하였으며, 콩 세알의 뜻은 옛날 선조들이 콩을 심을 때 세알을 심었으니 한 알은 새의 몫, 한 알은 땅속 벌레의 몫, 나머지 한 알은 사람의 몫으로 생명에 대한 배려이자 공존을 위한 깨달음의 실천으로 유기농의 정신을 의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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