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지식산업 지원으로 중소기업 미래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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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9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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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창업·성장·연구개발 3단계 걸쳐 총 11개 사업에 223억 투입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올해 도내 중소기업의 창업·성장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223억 6100만 원을 들여 지식산업육성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지식산업육성지원 사업은 창업·성장·연구개발 등 3단계에 걸쳐 총 11개 사업이 추진되는 것으로, 단계별로 창업 단계는 ▲창업보육센터 운영 ▲지식재산 창출지원 사업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 운영 등 3개 사업에 약 47억 6900만원이 지원된다.

 이 가운데 창업보육센터는 도내 대학 19개 센터를 활용해 지역의 창업기업 및 예비 창업자에게 시설과 장소 제공, 기술·자금 및 창업지도 등을 제공한다.

 지식재산 창출지원은 지식재산 권리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민 및 도내 중소기업은 특허, 실용신안, 상표, 디자인, 시뮬레이션, 브랜드개발 등의 다양한 분야에 지원신청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창업 단계에서는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 운영을 통해 기업컨설팅, 우수기술 발굴, 기술거래협상지원 및 중개·알선 등 기술거래 전반에 대해 지원한다.

 성장단계는 ▲중소·벤처기업 디자인개발 지원 사업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 ▲충남테크비즈존 운영 ▲그린바이오 기술지원 사업 등 4개 사업에 23억 7000만 원을 지원한다.

 연구개발단계는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 ▲산학연협력 기업부설연구소 설치지원 사업 ▲지역혁신센터(RIC) 운영 ▲지역연고산업(RIS) 육성사업 등 4개 사업에 152억 2200만 원이 지원된다.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은 도내 대학 및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대학(연구소)의 우수인력 및 장비를 활용, 중소기업별로 연간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한다.

 산학연협력 기업부설연구소 설치지원 사업은 중소기업 부설연구소의 대학·연구기관 내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문 인력 양성, R&D인프라 구축 등에 기업별로 2년간 최대 2억 원이 지원된다.

 이밖에 지역혁신센터는 도내 기업에 창업 기술이전 지도 및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장비활용 및 인력양성, 연구개발 등을 지원하며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은 순천향대, 건양대, 선문대, 청양대 등 지역대학을 통해 지역특성을 고려한 상품개발, 전문인력 양성, 마케팅 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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