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홀린 선남선녀…송승현·유역비, 눈정화 시키는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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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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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더좋은 이엔티]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송승헌, 유역비가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8일 중국 베이징에서는 송승헌 주연의 영화 '제 3의 사랑'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한중 톱스타들의 만남답게 뜨거운 취재 열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영화 '제 3의 사랑'은 중국 베스트셀러 소설 '제 3의 애정'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남녀의 모진 사랑이야기를 그린 스토리다. 송승헌은 극 중 재벌 2세 린치정 역을 맡았다.

공개된 사진 속 송승헌은 유역비와 다정한 모습으로 쏟아지는 현지 매체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 '전혀 예상 못했던 생일파티'를 꼽은 송승헌은 "스탠바이가 길어서 왜 그러나 했는데 알고보니 모든 스태프가 내 생일파티를 준비하고 있어서 그런거 였다. 내색은 안 했지만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송승헌은 재벌 2세 캐릭터답게 수트를 입고 등장, 최고의 싱크로율을 보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전작 '인간중독'에서 절절한 사랑 연기를 보여줬던 송승헌이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소속사 더좋은 이엔티 측은 "이번 제작발표회를 통해 중국에서의 열기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팬분들이 주시는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며 "중국 진출의 첫 발을 디딘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화 '제 3의 사랑'은 올해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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