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엔터비즈] 연예인들은 왜 홈쇼핑 진행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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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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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최근 홈쇼핑을 보면 연예인들이 등장하는 경우를 볼 때가 있다. 클라라, 혜박, 차화연, 김빈우, 김대희, 김지민 등 많은 연예인이 홈쇼핑 채널에 출연했다.

연예인의 출연은 매출 대박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크다. 그 중 미란다커가 출연한 G모 홈쇼핑의 경우 1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김대희, 김지민이 출연한 아웃도어 브랜드 역시 1600세트가 팔리는 등 큰 매출을 기록했다. 클라라가 출연한 파카 역시 15억원을 돌파했다.

혜박과 차화연은 자신이 론칭한 브랜드로 방송에 출연했지만 대부분의 연예인들은 홈쇼핑의 진행자로 모습을 드러낸다. 연예인들은 왜 홈쇼핑에 출연할까?

이유부터 말하자면 출연료가 꽤 짭짤하기 때문이다. 홈쇼핑의 경우 생방송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1시간 정도 출연한다. 보통 예능프로그램이 4~8시간정도 촬영된다고 가정한다면 매우 짧은 시간이다. 그런데 출연료는 그에 버금가거나, 그보다 더 많이 받는 경우가 있다. 이를 잘 알고 있는 연예인들이 선호하는 까닭이다.

연예인의 출연은 수익과 직결되기 때문에 많은 홈쇼핑 관계자들이 연예인을 찾는 추세다. 유명 홈쇼핑 진행자들과 연예인과 함께 했을 때의 시너지 효과는 어마어마하기 때문.

한 홈쇼핑 관계자는 “무턱대고 연예인을 기용할 수는 없다. 진행도 병행해야하는 만큼 언변도 함께 봐야 한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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