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30세 미만 세계 스포츠스타 중 21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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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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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포브스 선정 ‘30 언더 30’에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뽑혀

박인비                                                                                                                  [사진=프리랜서 정진직 제공]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세계 스포츠계의 30세 미만 선수중 21위로 영향력있는 선수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포브스는 9일 발표한 2015년 스포츠계의 ‘30 언더(under) 30’ 리스트에서 박인비를 21위에 올려놓았다.

이 리스트는 스포츠계에서 각 선수들이 세운 기록과 상금을 합해 순위를 매긴 것이다.

올해 1위는 미국 프로농구 휴스턴 로케츠의 가드 제임스 하덴(25)이 차지했다. 미국PGA투어프로 리키 파울러(26)는 10위에 자리잡았고,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투수 클레이튼 커쇼(26)는 13위에 랭크됐다.

포브스는 박인비가 2008년 US여자오픈에서 최연소로 우승한데 이어 2013년에 이 대회 2승째를 거뒀다고 소개했다. 또 2013년에는 여자골프 첫 3개 메이저대회를 휩쓸었는데 이는 베이브 자하리아스(미국)에 이어 두 번째의 위업이라고 보도했다. 박인비는 2007년 미국LPGA투어에 데뷔한 이후 메이저대회 5승을 포함해 총 12승을 올렸다고 적었다.

박인비는 2012년 미국LPGA투어 최소 평균타수 기록 선수에게 주는 베어 트로피를 수상했고 상금왕에 올랐다. 2013년에는 한국선수로는 처음으로 미국LPGA투어 ‘올해의 선수’ 타이틀을 안았다. 박인비는 미국LPGA투어에서 통산상금 995만여달러를 벌어 이 부문 9위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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