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후 4시 40분(한국시간) 바비킴은 인천공항에서 미국 샌프란시스코행 대한항공 비행기에 탑승했다.
대한항공 측에 따르면 바비킴은 비행 4~5시간 경과 후 기내에서 만취 상태로 소리를 지르며 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내에서 술을 먹은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바비킴은 대한항공 항공기에 탑승할 때부터 비즈니스석 좌석 업그레이드로 항공사 측과 마찰이 있었다고 전해졌다.
바비킴은 욕설 외에도 여자 승무원에게 서너 차례 신체접촉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 향후 성추행 논란도 있을 전망이다.
두 살 때 미국으로 건너간 바비킴은 미국 시민권자. 1998년 한국에서 첫 앨범을 발표하여 가수로 데뷔했으며, 2011년 8월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면서 대중들에게 더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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