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홍수아가 차세대 한류 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홍수아 측은 9일 공생(孔笙) 감독의 중국 대작 드라마 '온주두가족'의 특별출연 소식을 전했다.
극중 홍수아는 프랑스에서 법률을 공부하는 여신 미모의 한국 유학생 민효진 역할로 남자 주인공의 첫사랑 역할을 맡았다.
제작사 관계자는 "보통 특별 출연을 하면 1, 2회 출연이 일반적인데, 홍수아는 중국에서 '제 2의 추자현'으로 불릴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8회 동안 연속 특별출연 하게 됐다'고 밝혔다.
홍수아는 중국 드라마 '억만계승인'의 여주인공 육환아 역할로 캐스팅돼 중국 무대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각종 CF를 통해 그간 입지를 다져 왔다. 최근에는 중국 공포영화 '원령'의 여주인공역으로 발탁 돼 중국에서 높은 인기를 입증 했다.
홍보대행사 핑크스푼 측은 "홍수아는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며 사극부터 다양한 장르의 중국 작품 러브콜을 많이 받고 있다. 차기작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신중하게 검토 하고 있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결정 될 예정"이라고 근황을 밝혔다.
한편, 홍수아가 여주인공으로 열연한 공포영화 '원령'은 중국 내 상영 중이며, 최시원과 주인공으로 출연한 '상속자들'의 중국판 리메이크작 '억만계승인'은 오는 10월 방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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