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라면버거 출시 3일만에 18만개 판매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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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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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리아 제공]

아주경제 전운 기자= 롯데리아는 지난 6일 출시한 라면 버거가 출시 3일 만에 18만개를 기록, 한정 수량 50만개 중 약 18만개가 판매되며 36%의 판매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롯데리아 라면버거는 과거 운영했던 한정 제품에 비해 특별한 할인 이벤트가 병행되지 않은 가운데에도, 햄버거의 정형화된 틀을 깬 이색 제품 콘셉트와 할라피뇨 소스로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제품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롯데리아 라면버거는 출시 전과 후 고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출시 전 지난달 31일에는 공식 SNS상에 1만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온라인상에 큰 이슈로 주목 받았으며, 정식 출시한 6일에는 포털 사이트 내 검색어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롯데리아 라면 버거에 대해 예상보다 많은 고객들이 첫날부터 관심을 가져 주셔서 매우 당황했다”며 “햄버거의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라면의 이색적인 아이템과 매운맛을 선호하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제품 콘셉트가 적중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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