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시민불편 해소 기획현장관찰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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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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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시민들의 생활불편사항에 대해 월별 점검과제를 선정, 해결하는 기획현장관찰제를 운영하기로 해 주목된다.

시는 기획현장관찰제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획현장관찰제는 생활속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민원을 찾아가서 해결해주는 능동적인 현장행정으로 시는 월·시기별로 중점과제를 선정해 지역별로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집중 순찰·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2014년 5월부터 시행한 기획현장관찰제는 작년 한 해 140건의 현장민원을 처리했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학교주변 통학로 안전점검과 관내 등산로·행락지 위험요소 사전 점검 및 조치, 장마철 우기대비 하수시설 점검 등을 중점적으로 관찰해 나갈 방침이다.

또 시기에 맞게 5월 행락철에는 등산로를 집중 점검하고 6월에는 장마철을 대비해 맨홀 등 하수시설 등을 집중 관찰한다. 

아울러 7월에는 어린이 놀이시설을 대상으로 8․9월에는 체육공원과 보도블록을 점검해 보행자들의 불편사항을 체크하고 도로변의 불법광고물도 정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는 체육공원, 생활쓰레기, 호수주변 청소상태 및 시민편의시설 파손여부, 야간가로등을 점검하는 등 매월 월별 중점과제를 선정하여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시민불편사항을 두루 관찰해 점검할 계획이다.

이영숙 감사담당관은 “현장 관찰제를 통해 현장에서 자체처리가 가능한 소규모사항은 즉시 현장조치하고 즉시 조치가 어려운 예산수반사항 등은 실무부서에 통보해 수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펼쳐 시민의 불편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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