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FC안양이 K리그 최고의 유소년 아카데미 구축을 목표로 유소년 축구 사업단 TF팀을 발족한다.
유소년 축구 사업단 TF팀은 유소년 아카데미 활성화를 위해 지난 15년 동안 안양초등학교 축구부를 이끌었던 서용석 감독을 발탁해 오는 2월까지 TF팀을 구성한 후 본격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유소년 아카데미 시스템 구축 원년의 해로 정한 FC안양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K리그 최고의 유소년 시스템을 만들고, 중, 장기적으로는 구단의 주요 수익 모델로 유소년 축구를 키워간다는 목표를 세웠다.
세부적으로는 현재 3개 반 45명으로 운영되고 있는 유소년 아카데미 회원을 2017년까지 5,000명까지 확대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
FC안양 박영조 단장은 “지난 15년 동안 안양초등학교 축구부 감독을 지낸 서용석 감독의 경험이 유소년 시스템 구축에 큰 자산이 될 것으로 믿는다”면서 “유소년 아카데미 활성화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지역 발전과 구단발전이 함께 발전하는 상생모델을 구축해 K리그에서 모범이 되는 유소년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