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소상공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공동회장와 강종성 계란유통협회장은 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2인 시위를 펼쳤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나흘 연속으로 소상공인 관련 이슈 부각을 위한 1인 시위를 진행한 바 있다.
이날 두 사람은 적합업종 제도의 법제화 촉구를 강하게 촉구했다.
지난해 동반성장위원회가 적합업종 재지정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지만, 이는 재벌 편향적이라는 것이다. 특히 동반위가 적합업종 자체를 무력화시키려는 태도를 견지하고 있음을 강하게 비판했다.
최 회장과 강 협회장은 "적합업종 자체가 대기업과의 자율협의 정신을 기반으로 탄생했지만, 대기업 인사들과 만나다보면 마치 꽉 막힌 절벽과 대화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여야 국회의원들이 적합업종은 중소상공인들이 안전하게 생업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임을 인지하고, 법제화에 나서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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