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된 '피노키오' 17회에서는 최인하(박신혜)에게 회사로 돌아오라고 설득하는 최달포(이종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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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달포는 "너 왜 나한테 사직서 이야기 안 했어?"라며 인하에게 화를 냈다. "네가 이렇게 밑도 끝도 없이 화낼 것 뻔히 아니까"라는 인하의 말에 달포는 "아직 사직서 수리 안 됐으니까 빨리 회사로 복귀해"라고 인하를 설득했다.
그러자 달포는 "몰랐어. 그저 14년 전 일을 밝힐 수 있다는데 정신이 팔려서, 이게 내부 고발인지도 미처 깨닫지 못했고 네가 어떻게 되는지도 생각 못 했어. 기자까지 포기하면서 제보했다는 걸 알았으면 받지 않았을 거야"라고 말했다.
이어 "만일 네가 나라면 이 제보 받을 거야? 그것 때문에 내 인생이 엉망이 돼도?"라고 물었고, 인하는 "어. 그럴 수 있어"라고 말했지만, 거짓말을 했다는 증거인 딸꾹질 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피노키오'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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