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올해 제빙기 설치 6억5000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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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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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도축단계부터 식육부산물의 저온 유통을 유도해 축산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포유류 도축장(소‧돼지‧염소 등)을 대상으로 올해 제빙기 설치자금 6억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식육 부산물 제빙기 지원 사업은 식육부산물 유통에 대한 안전 확보 차원에서 2014년부터 시작했다. 현재까지 도축업체 등 24개소 4억300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제빙기 설치 소요비용(5000만원)의 50%를 국고로 지원한다. 도축장 영업자의 신청을 받아 도축장 위생수준 평가를 기준으로 26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이번 제빙기 지원 사업으로 관행적으로 이루어진 식육부산물의 상온유통을 개선하는 동시에 식육부산물의 냉장유통 의무화 도입 등 식육의 위생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식육부산물 제빙기 설치 지원을 희망하는 도축장 영업자는 다음달 6일까지 전국 지방식약청에 '제빙기 설치지원 사업계획서'를 우편이나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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