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농구’ 양동근·박상오 12월의 선수 공동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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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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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박상오 12월의 선수 공동수상[사진=울산 모비스, 서울 SK 홈페이지]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남자 프로농구리그(KBL)의 양동근(울산 모비스)과 박상오(서울 SK)가 나란히 12월의 선수에 선정됐다.

KBL은 2014-2015 KCC 프로농구 12월의 선수 투표에서 양동근과 박상오가 총 유효 투표수 97표 가운데 똑같이 21표씩을 받아 공동수상자로 결정됐다고 9일 밝혔다.

양동근은 지난 12월 정규리그 11경기에 출전해 평균 35분 40초를 뛰며 13.5득점, 리바운드 2.5개, 어시스트 5.5개, 스틸 1.7개를 올리며 맹활약했다. 이 기간 동안 모비스는 9승 2패를 기록했다.

박상오의 활약도 양동근에 뒤지지 않는다. 박상오는 12월 11경기에 출전해 평균 31분 56초 동안 14.9득점, 리바운드 4.4개, 어시스트 2.6개, 스틸 1.6개의 성적을 남겼다.

한편, 이번 12월의 선수 투표는 3위에 그친 김주성(원주 동부)이 1위의 두 선수보다 단 1표를 적게 받았을 정도로 치열하게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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