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점한 ‘풍동 KB배움누리 아이러브맘카페’는 일산동구지역의 장난감대여점으로 설계했다. 장난감과 도서대여를 실시해 가정의 장난감 구입비를 경감시켜 경제적 도움을 주며 영유아자녀양육에 대한 자신감을 높여줄 취지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탄현아이러브맘카페 개관을 시작으로 ‘고양여성회관점’ ‘행신어린이도서관점’ ‘고양문화의집점’ ‘고양동 새마을경로회관점’ ‘어울림뜨레점’ ‘풍동점’ 등 지역에 따라 주요기능을 달리하며 총 7개의 아이러브맘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탄현아이러브맘카페’와 ‘아이러브맘카페 여성회관’은 장난감 대여를 포함한 영유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아이러브맘카페 문화의집’은 부모상담과 영유아 체험 놀이터를 제공한다.
아이러브맘카페는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각 지점별 이용규정에 따라 운영한다. 자유놀이터는 만 5세 이하 자녀를 둔 고양시민 누구나 예약을 통해 각 1시간30분 또는 2시간(각 지점별 상이함)씩 하루 3팀까지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장난감 대여프로그램은 회원가입 후 이용안내교육을 수료하면 14일간 장난감 2점을 연간 대여할 수 있다.
이용문의는 고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www.echild.or.kr, ☎031- 975-3314)에 하면 된다.
김운영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에 개점한 풍동 KB배움누리 아이러브맘카페가 부모의 양육비를 경감시키고 영유아에게 나눠 쓰고 아껴 쓰는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키며 친환경 보육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행복하고 즐거운 육아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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