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프랑스 대통령에 파리 테러 위로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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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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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프랑스 시사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총격 테러 사건과 관련해 프랑수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에게 위로전을 보냈다.

박근혜 대통령은 위로전을 통해 "귀국 시사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본사에 대한 테러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저와 우리 국민의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이번 테러로 무고하게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대통령의 리더십 하에 프랑스 온 국민이 금번 테러로 인한 충격과 슬픔을 조속히 극복하기 바라며 대통령님의 건안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또 "대한민국 정부는 테러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는 반문명적이고 반인류적인 범죄행위로서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는 확고한 입장"이라며 "테러 근절을 위한 프랑스 정부의 노력을 강력히 지지하고, 유엔 등 국제사회의 테러 척결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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