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경기도 의정부시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로 인한 사상자가 오후 4시35분 기준, 사망 4명, 부상 100명으로 늘어났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박모(34)씨 등 입주민 부상자 100명은 의정부와 서울의 9개 병원에 분산 치료 중이다. 이 가운데 10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모(26)씨 등 사망자 시신은 4개 병원에 안치돼 있다.
병원별로는 의정부성모병원 28명, 추병원 20명, 의정부백병원 19명, 의정부의료원 13명, 상계백병원 10명, 노원 을지병원 4명 등이다.
또 한강성심병원·고대안암병원·원주기독병원에서 각 2명이 치료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