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모터쇼] BMW, 뉴 6시리즈 라인업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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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1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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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6시리즈(쿠페, 그란 쿠페, 컨버터블) [사진=BMW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BMW는 오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Cobo Center)에서에서 개막하는 '2015 북미 국제 오토쇼(North America International Auto Show·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뉴 6 시리즈와 고성능 모델인 뉴 6 M 시리즈 라인업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BMW 뉴 6시리즈는 새롭게 디자인된 앞뒤 범퍼와 키드니 그릴이 적용됐다.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는 신형 풀 LED 헤드라이트가 기본 장착됐으며, 어댑디브 LED 헤드라이트가 옵션 제공된다. 자토바 메탈릭, 캐시미어 실버 메탈릭을 포함한 5개의 색상도 새롭게 추가됐다. 새로운 디자인의 20" 경합금 휠이 옵션으로 제공되고, 실내는 고품질의 소재와 투톤의 가죽 트림이 적용됐다.

BMW 뉴 6시리즈는 450 마력의 8기통 가솔린 엔진, 320 마력의 6기통 가솔린 엔진, 313 마력의 6기통 디젤 엔진 등, 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3종류의 엔진이 탑재됐다.

세 개 모델 모두 BMW 트위파워 터보 기술의 장점뿐만 아니라, EU6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하며,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기어를 기본으로 장착했다. 또한, 후륜구동 모델을 기본으로 출시하며, BMW xDrive 인텔리전스 사륜구동 시스템을 선택할 수도 있다.

BMW는 아울러 6시리즈의 고성능 모델인 M6 쿠페와 뉴 M6 그란 쿠페, 뉴 M6 컨버터블의 부분 변경 모델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BMW는 이번 뉴 M6 쿠페와 그란 쿠페, 컨버터블에 LED 헤드램프와 같은 혁신적인 기능의 기본 장비들을 추가했다. 새로운 디자인의 컨트롤 디스플레이와 블랙패널을 적용한 센터페시아, 로운 외장컬러와 가죽 옵션, 보색대비의 박음질과 블랙 크롬 컬러 가죽시트를 적용했다.

차량 전면부의 M 더블-바 키드니 그릴과 대형 공기 흡입구, 아가미 형태의 에어덕트인 ‘M 길즈(gills)’와 19" M 경합금 휠(M6 그란 쿠페는 20" M 경합금 휠) 등, M카 특유의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다.

BMW 최고의 모터스포츠 기술이 집약된 4.4리터 V8 M트윈파워 엔진은 최고출력 560마력, 최대토크 69.4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M-DCT 7단 변속기가 장착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뉴 M6 쿠페와 뉴 M6 그란 쿠페는 4.2초, 뉴 M6 컨버터블은 4.3초다.

한편 BMW는 이번 모터쇼에서 전기차인 i3와 i8의 활용성을 더 높일 수 있도록 E-모빌리티에 관한 모든 분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는 내용도 밝힐 예정이다.

BMW가 시행하는 카쉐어링 서비스인 '드라이브 나우(DriveNow)'는 미국과 유럽 내 약 35만 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국제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 예정이다. 또 현재 미국과 독일, 중국에서 파일럿 프로젝트로 수행중인 '세컨드 라이프(Second Life)'는 BMW i 차량의 수명이 다한 리튬이온 배터리를 고정식 에너지 보관장치로 사용할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BMW i 드라이브 나우 [사진=BMW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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