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화재] '화재 원인 밝힌다' 경찰 수사본부 설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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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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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의정부 대봉그린아파트 화재로 큰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수사본부를 설치,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수사본부장은 이원정 의정부경찰서장이, 전임관은 우동석 의정부경찰서 형사과장이 맡게 된다. 또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수사과장, 강력계장·수사2계장·과수계장을 지도관으로 총 70명 규모의 전담반을 편성했다.

지난 10일 오전 9시 27분께 의정부시 의정부동 주거형 오피스텔인 대봉그린아파트 화재로 모두 4명이 숨지고 124명이 다쳤다. 경찰은 아파트 1층 주차장에 세워진 4륜 오토바이에서 최초로 불이 난 것이고 밝혔다. 화재현장에 설치된 CC(폐쇄회로)TV에는 이날 오전 9시 13분께 A씨가 타고 온 오토바이를 주차한 뒤 1분 30초 가량 후에 불이 시작된 영상 고스란히 담겼다.

경찰은 A씨에 대해 1차 조사를 마쳤으며, 방화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를 하고 있다. 또 최초 발화점으로 지목된 이 오토바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감정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큰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고인 만큼 다각적인 수사를 통해 사고 원인과 경위, 책임 소재 등을 명확히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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