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앞으로 경북도내 각 시·군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하면 소방차와 함께 헬기도 신속 출동한다.
경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8일 오후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대형화재 발생 시 현재 시․군에서 산불진화용으로 보유하고 있는 임차 헬기를 신속 지원하기 위한 관련 부서 협의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행정부지사, 도 소방본부장, 도 산림지원과, 18개 시․군 임차헬기 및 산림항공관리소 운항담당, 각 지역 소방서 산불관련 담당자 등 45명이 참석했다.
회의내용은 대형화재 발생 시 헬기 지원체제 구축, 산불 공동대응과 조기진화태세 확립, 기관간 협업체제 구축을 위한 비상연락망 확보, 화재 초기 대응으로 연소 확대 최우선 차단조치 등에 협력 할 것을 다짐했다.
주낙영 도 행정부지사는 “관할 구역을 초월해 대형 재난이 발생하면 도에서 가용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과 장비를 동원해 초기에 대응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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