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정승연 판사 “정말 이따위로?”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김을동·송일국 변론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엄마 정승연 판사 송일국 김을동 논란에 페이스북 글 게시…‘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가족 김을동 정승연 송일국 불편한 심기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의 엄마이자 김을동 의원의 며느리, 송일국의 아내인 정승연 판사가 보좌관 매니저 겸직 소문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의 엄마 정승연 씨는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말 이따위로 자기들 좋을 대로만 편집해서 비난하는 것을 보면 어처구니가 없다”며 이번 김을동 의원 보좌관과 송일국 매니저 겸직 의혹을 거론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의 엄마 정승연 판사의 이 페이스북 글은 원래 친구보기로만 설정돼 있었으나 친구가 글을 캡처해 업로드 하면서 김을동 의원과 송일국의 논란이 세상에 알려졌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의 엄마 정승연 판사는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송일국 매니저를 김을동 의원 보좌관으로 겸직시킨 것이 아니라 김을동 의원 인턴을 송일국 매니저로 채용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정승연 판사는 “남편이 한창 드라마 촬영 중에 매니저가 갑자기 그만두면서 누군가 사무실 업무를 봐 줄 사람이 급하게 필요했다. 그때 가장 한가한 어머님의 인턴이 바로 그였다"고 이번 논란을 적극 해명했다.

정승연 판사는 또 “이게 매니저를 보좌관으로 등록했다고 할 수 있는 건가?"라며 이번 논란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앞서 2009년 KBS '시사기획 쌈'은 김을동 의원이 아들인 배우 송일국의 매니저를 보좌진으로 등록해 국민이 낸 세금으로 월급을 줬다는 의혹을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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