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오는 3월과 8월 두 번에 걸쳐 지방상수도 미급공급지역에 설치돼 있는 총 164개 소규모 수도시설에 대한 물탱크청소를 통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식수 공급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세종시 소규모 수도시설은 모두 면단위 지역에 설치돼 있어 마을 자체적으로 물탱크 관리를 해왔으나 주민들의 고령화에 따른 청소 어려움 때문에 저수조 청소 전문업체를 통해 물탱크 청소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
세종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면단위에 설치된 모든 소규모수도시설에 대한 유지 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며, 지방상수도 공급 지연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속적인 수질검사와 마을관리자에 대한 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식수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윤철원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면단위 주민들에게 깨끗한 식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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