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전 전 세계가 ‘호평’… CES 어워드 대거 수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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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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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전시회 'CES 2015'에서 SUHD TV로 CES 어워드를 대거 수상했다. 사진은 'CES 2015' 삼성전자 전시장에서 선보인 삼성 SUHD TV의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글로벌 가전업계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5)에서 CES 어워드를 대거 수상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9일(현지시간) 막 내린 ‘CES 2015’에서 각각 88개, 41개 상을 받았다.

미국 소비자가전협회(CEA)는 삼성의 105형 벤더블 SUHD TV, 'UN105S9B'에 대해 'CES 2015 최고 혁신상'을 수여했다.

이번 수상으로 삼성은 4년 연속 TV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외에도 최대 사이즈인 110형과 88형, 85형, 65형 등 삼성이 출품한 SUHD TV 모두 CES 혁신상을 받았다.

이를통해 삼성은 홈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36개, 가전·반도체·통신 등 전 분야에서는 총합 88개의 현장 어워드를 받았다.

트러스티드 리뷰는 SUHD TV를 'CES 10대 혁신 기술'로 선정했으며 CES 공식 매거진 리뷰드 닷컴은 삼성 SUHD TV ‘JS9500’ 시리즈를 ‘에디터스 초이스’로 꼽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고 호평했다.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삼성 SUHD TV는 TV가 표현할 수 있는 영역을 뛰어넘는 새로운 종의 TV"라며 "완전히 새로운 카테고리로 자리잡아 진정한 혁신의 산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직원들이 CES 2015에서 각종 어워드를 수상한 ‘트롬플러스’를 소개하고 있다. 대용량 드럼세탁기 아래에 소량 세탁이 가능한 미니 세탁기를 결합해 분리세탁이 필요한 옷감들을 동시에 세탁할 수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도 CES 2015에서 ‘최고 제품상’을 포함해 모두 41개의 어워드를 수상했다. 수상한 제품은 ‘울트라 올레드 TV’와 ‘G플렉스2’, ‘트롬 플러스’ 등이다.

엔가젯(Engadget)은 ‘울트라 올레드 TV’에 최고 제품상을 수여했다. 이 상은 ‘CES 2015’에서 각 분야별로 가장 혁신적인 제품에 수여된다. USA투데이의 자회사인 리뷰드닷컴은 ‘울트라 올레드 TV’, ‘G 플렉스2’, ‘트롬 플러스’ 등 3개 제품을 ‘에디터스 초이스 (Editors’ Choice Award)’로 선정했다.

조주원 LG전자 미국법인장(전무)은 “이번 수상작들은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을 고객에게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이 담긴 것”이라며 “이번 수상결과는 고객을 위한 우리의 진심이 통한 것 같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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