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하석진이가 한지혜에게 세수를 시켜달라고 투정을 부렸다.
11일 방송된 MBC '전설의 마녀'에서는 남우석(하석진)이 문수인(한지혜)에게 세수를 시켜달라고 막무가내로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남우석은 황당해 하는 수인에게 "난 지금 환자라구요"라며 “내 부탁 다 들어주겠다던 약속 잊었냐?”고 막무가내로 떼를 쓰며 수인을 목욕탕으로 인도했다.
수인이 세수를 도와주려는 순간 우석의 딸 별이가 “아빠랑 아줌마랑 여기서 뭐해요?”라며 나타났다. “응! 아빠가 환자라서 아줌마에게 세수 좀 시켜달라고 부탁했어.”라고 말하자 “재밌겠다 내가 할래.”라며 나섰다.
우석은 “네가 어떻게 해?”라고 당황해하자 "광땡이 세수도 내가 시켜주었어. 나 잘 할 수 있어"라고 나서서 아빠를 실망시켰다. 별이가 우석의 세수를 시키는 모습을 지켜보던 수인은 웃으며 고소해 한다.
한편,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유쾌 상쾌 통쾌한 '전설'(湔雪, '설욕'을 의미)에 나서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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