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도상우, 하연수에게 무릎 꿇고 "한번만 기회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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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1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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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전설의 마녀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마도진이 하연수를 다시 찾아와 무릎을 꿇었다.

11일 방송된 MBC '전설의 마녀'에서는 마도진(도상우)이 하연수를 찾아와 심복녀(고두심)와 박이문(박인환)과 마주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마도진은 두 사람앞에 무릎을 꿇고 "정말 죄송하다. 제 아들이 살아있을 거라곤 생각 못했다. 앞으로는 사람 노릇 하면서 살겠다"라며 "정식으로 사과 하겠다.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마도진이 집으로 찾아왔다는 소리를 듣고 뛰어 들어온 서미오(하연수)는 도진이 품에 안긴 광땡이를 빼앗으며 “왜 찾아 왔느냐?”고 역정을 낸다.

이에 박이문은 “자식의 뼈는 아비에게 물려받고 살은 어미에게 물려받았다고 하는데 자식은 부모가 같이 키워야 한다.”며 서미오에게 받아 줄 것을 권한다.

심복녀(고두심)도 “광땡이 아빠가 많이 뉘우친 것 같다”고 훈수를 두고 한지혜도 “서방님 정말 각오 단단히 하신 거죠? 예전처럼 또 흔들리는 것 아니죠?”라며 다짐을 받는다.

서미오는 “아침에 어머니에게 전화를 받았어. 집을 나왔다는데 잠은 어디서 잤어? 아침은 먹었어?”라는 걱정으로 마음을 연다.

마도진은 서미오에게 새 옷을 사 입히고 아들과 함께 집으로 찾아가 결혼할 것을 선언한다. 마태산(박근형)은 신화그룹과 인연을 끊고 나가라고 소리치고, 마도진은 사직서와 자동차 키를 내어 놓고 빈손으로 나가겠다고 선언한다.

차앵란(전인화)이 마도진을 붙들고 사정해 보지만 마도진은 “엄마, 미안해”라는 한마디를 남기고 미오와 아들을 데리고 나가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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