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수출인큐베이터로 초기 해외진출 기업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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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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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중진공]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수출인큐베이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해외진출 기업의 초기 위험부담을 줄여 연착륙을 돕기 위해서다.

중진공 수출인큐베이터는 해외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에게 독립된 사무공간(1년차 임차료 80%, 2년차 임차료 50% 정부지원)을 제공한다. 미국, 중국 등 해외 12개국 20개 교역거점에 설치돼 있으며, 현지 마케팅·법률·시장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국 시안, 베트남 하노이, 카자흐스탄 알마티에도 신규 개소했다. 중소기업의 중국 내륙 시장 및 신흥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수출인큐베이터 입주규모의 최대 30%를 입주예비 기업으로 선정, 공실 발생 시 즉시 입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제조업 비중이 30%이상이거나 서비스 및 도매업 영위 중소기업이면 홈페이지(www.sbc-kbdc.com)를 통해 연중 수시로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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