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유니레버 제품 판매에 마케팅까지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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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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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사 간 업무제휴 확대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유한킴벌리가 유니레버코리아와 업무제휴를 확대키로 했다.

12일 유한킴벌리는 지난 1일자로 유니레버 제품의 국내 영업과 마케팅까지 맡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유한킴벌리는 2010년 11월부터 유니레버 주요제품의 국내 판매를 돕는 업무제휴를 맺은 바 있다. 이번 업무제휴 확대로 마케팅까지 영역이 확장된 것.

이같은 결정은 유한킴벌리가 전국 영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추진한 판매망 재구축이 안정적이었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

유한킴벌리가 마케팅과 판매를 담당 중인 유니레버 주요제품군은 비누, 샴푸 등 개인용품과 데오도런트 등이다. 주요 브랜드는 도브(Dove), 럭스(Lux), 트레제메(TRESemmé), 폰즈(Ponds), 바세린(Vaseline), 토니&가이(TONI&GUY), 세인트이브스(St.Ives), 립톤(Lipton) 등이 있다.

한편 유니레버는 자사 제품 라인의 국내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이와 별개로 아이스크림과 식품군의 국내시장 신규 출시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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