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유한킴벌리는 지난 1일자로 유니레버 제품의 국내 영업과 마케팅까지 맡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유한킴벌리는 2010년 11월부터 유니레버 주요제품의 국내 판매를 돕는 업무제휴를 맺은 바 있다. 이번 업무제휴 확대로 마케팅까지 영역이 확장된 것.
이같은 결정은 유한킴벌리가 전국 영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추진한 판매망 재구축이 안정적이었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유니레버는 자사 제품 라인의 국내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이와 별개로 아이스크림과 식품군의 국내시장 신규 출시도 준비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