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한국화이자제약은 올인원 형태의 혈우병A 치료제 ‘진타 솔로퓨즈 프리필드’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두 구획으로 나뉜 사전충전형 주사기(프리필드 시린지)다. 주사기를 한 번 밀면 두 구획에 담긴 약물과 주사용제가 섞여 바로 투여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따라서 약물과 주사용제를 조합한 뒤 주사기에 옮겨야 하는 기존 치료제보다 신속한 투여가 가능하다.
250·500·1000IU와 함께 국내서 유일하게 2000·3000IU까지 출시돼 고용량이 필요한 환자도 사용할 수 있다.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에 이어 다섯 번째로 국내에 출시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