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산청군 보건의료원은 산부인과 병원이 없거나 의료접근성이 낮은 임산부에게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산청군에 주소를 둔 임산부를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매월 격주(목요일)로 산청군 보건의료원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
진료팀은 산부인과 전문의, 간호사, 병리사, 방사선사 등 5명으로 임산부 산전 기본검사, 초음파검사, 선천성기형아 검사, 임신성당뇨검사, 임신말기검사 등 임산부의 임신 주기에 맞춰 무료로 실시한다.
또 가임기 여성을 위한 무료검진도 년 5회 실시해 미혼여성이나 임신계획이 있는 가임기 여성의 사전 기본검사(하복부 초음파검사, 소변검사 및 혈액검사, 신장기능검사, 면역혈청검사, 갑상선기능검사, 난소암검사 등)도 무료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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