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그동안 오랫동안 (하나금융과 외환은행 노동조합의 합의를) 기다렸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줄 수 없다"며 "더 이상 기다릴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한명숙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당초 (생각)해왔던 것을 뒤집거나 바꾸는 일은 있을 수 없다"고 지적하자 신 위원장은 "그동안 많은 시간을 줬고 엄중하게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또 신 위원장은 하나금융이 외환은행 노조와의 합의 없이 조기통합 승인신청서를 제출할 경우 승인해줄 것이냐는 질문에 "그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답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