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월 평균소득 경기도보다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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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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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왕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500만원 이상 월평균 소득을 보이는 의왕시(시장 김성제) 가구수가 경기도 전체 평균에 비해 7.9%나 높은 것으로 2014 의왕시 사회조사결과에서 나왔다.

시에 따르면 500만원 이상 월평균 소득을 보유한 의왕시 가구수는 24.8%로, 이는 전년도에 비해 7%가 상승한 수치이며 경기도 16.9%보다 7.9% 높은 수치다.

또 월평균 300만원 이상 지출을 하는 가구수는 전체의 28.1%로 전년도에 비해 3.9%가 상승한 수치이며, 경기도 전체에 비해서는 6.2%나 높은 수치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의왕시가 높은 가구소득을 보이고 있는 데는 편리한 교통여건과 쾌적한 자연환경이 타 지역의 부유층을 유입하는 주요 원인일 것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

이러한 예상을 뒷받침하는 근거로는 의왕시가 2008년 이후로 꾸준한 인구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 2012년 국토연구원의 평가를 들 수 있다.

당시 국토연구원이 자체 개발한 건강도시지표를 활용해 수도권 66개 시군구를 평가한 결과에 따르면, 시는 주민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이 가장 잘 갖춰진 도시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

이는 의왕시가 국도 1호변에 위치해 있는 교통요충지로써 교통편의성이 높고 수도권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살기좋은 도시로 평가받은 이유다.

여리데다 전국에서도 가장 낮은 범죄율을 자랑하고 높은 환경쾌적정과 사회경제 수준도 시민들의 거주 만족도를 높이는 데 한 몫 단단히 하고 있다.

한편 김 시장은  “의왕시는 사회적 환경이 가장 잘 갖춰진 도시 중하나로 공인된 도시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살고 싶어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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