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미국PGA투어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3라운드 공동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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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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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두 마쓰야먀·워커와 2타차로 순위 약간 밀려…노승열은 공동 15위

첫날 단독 2위에서 둘째 날 공동 1위로 올라선 배상문이 셋째 날 공동 3위로 약간 밀려났다. 선두권과는 2타차다.                                                                                   [사진=KPGA 제공]



배상문(캘러웨이)이 미국 PGA투어 2015년 첫 대회에서 마지막 라운드를 남기고 공동 3위에 자리잡았다.

배상문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리조트의 플랜테이션코스(파73)에서 열린 투어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엮어 4타를 줄였다.

배상문은 3라운드 합계 15언더파 204타(66·69·69)로 패트릭 리드(미국)와 함께 3위에 올라 있다. 첫날 단독 2위, 둘째 날 공동 1위였던 배상문은 셋째 날 순위가 다소 밀렸으나 공동 선두와는 2타차로 우승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선두는 마쓰야먀 히데키(일본)와 지미 워커(미국)로 합계 17언더파 202타를 기록했다.

세계랭킹 3위 버바 왓슨(미국)은 합계 12언더파 207타로 공동 7위다. 선두권과 5타차다.

지난해 챔피언 잭 존슨(미국)은 합계 11언더파 208타로 10위, 노승열(나이키골프)은 9언더파 210타(71·70·69)로 세계랭킹 8위 제이슨 데이(호주) 등과 함께 공동 1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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