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박근혜 대통령 노동시장 구조 개혁 의지 적극 공감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12일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성공적인 수행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다.

경총은 “노동시장구조 개혁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면서 “우리 경제의 저성장 기조가 확연해진 상황에서 고도 성장기에 형성된 노동시장 법제도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충분한 일자리 창출이 어렵다. 대통령의 노동시장 구조 개혁 의지에 적극 공감한다”고 말했다.

경총은 “지금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고용률 제고라는 시대적 소명을 달성하기 위해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제고해야 한다”면서 “또 이중구조 개선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하지 않으면 안 될 시기”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경영계도 성공적인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이루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