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여객기 사고]사고기 블랙박스 일부 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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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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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여객기 꼬리 부분[사진: 신화사]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지난해 12월 28일 자바해에 추락한 에어아시아 여객기의 블랙박스 일부가 인양됐다.

AP와 AFP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당국은 12일(현지시간) “에어아시아 여객기의 블랙박스 일부를 12일 오전 7시 11분(한국시간 오전 9시 11분)쯤 인양했다”고 발표했다.

블랙박스 일부가 회수돼 에어아시아 여객기 사고 원인과 경위 규명 작업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인양된 에어아시아 여객기 블랙박스는 동체 꼬리 부분에 있던 비행기록장치(FDR)다. 블랙박스의 또 다른 부분인 조종석 음성녹음장치(CVR)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에어아시아 여객기 수색 작업을 해온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전날 수중 30~32m 지점에서 FDR을 발견했지만 에어아시아 여객기 주 동체의 잔해 밑에 깔려 있어 바로 인양하지 못했다.

이에 앞서 한국인 3명을 포함해 총 162명을 태운 에어아시아 소속 QZ8501 여객기는 인도네시아 시간 기준으로 지난해 12월 28일 오전 5시 35분쯤 인도네시아 제2의 도시인 수라바야의 주안다 국제공항을 출발해 8시 30분쯤 싱가포르에 착륙할 예정이었지만 이륙 42분 만에 교신이 두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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