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4일 오후 3시 서울시 중구 문화역 서울284(옛 서울역)에서 2015 국제디자인총회 조직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조직위는 윤장현 광주시장과 최정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원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박혜자 국회의원, 김성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추진단장, 최종만 아시아문화개발원장, 국내 디자인계 전문가 등 21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조직위는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큰 틀의 진행방향 설정 등 전반적인 대회 준비 업무를 맡게 된다.
2015 국제디자인총회는 오는 10월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70개국 3000여명이 참여한다.
각 분야 8개 국제 디자인 단체와 15개의 국내 디자인 단체가 한데 모여 디자인 이슈에 대한 논의와 발표를 하고, 디자인 단체 수뇌부들이 참석해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정상회의를 갖는다.
시 관계자는 "디자인 총회 기간에 개최되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는 만큼 총회 기간 광주를 방문하는 디자인 전문가들에게 비엔날레 관람 일정을 별도로 안내해 도시 브랜드 제고 및 비엔날레 세계화에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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