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형 SNS '플래시챗' 해외 유명 IT 매체서 실용성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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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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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유력 IT 매체 기즈모도, 넥스트리밍 ‘플래시챗’ 금주 추천앱으로 선정

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는 등장 이후 세계 인터넷의 지형을 바꾸어놓을 만큼 무섭게 성장해왔다. 자신을 드러내고 싶은 욕구와 더 많은 사람과 소통하고 싶은 사용자의 니즈가 정확히 반영되어 현대인들의 삶에서 SNS를 빼고 논할 수가 없게 됐다.

우리는 SNS를 활용해 연락이 끊긴 지인을 찾거나 타인과 새로운 관계를 맺을 수도 있지만, 감추고 싶은 사생활이 노출되는 등의 문제점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으로 평가되고 있다. 일명 악플러들의 타깃이 된다면 SNS는 일명 '신상털이'로 악용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이런 배경으로 전 세계의 SNS 사용자들 사이에서 개방형 SNS의 단점을 보완한 대안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익명형 SNS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먼저 각광받은 서비스로, 메시지 자동삭제기능의 '스냅챗(Snapchat)'과 위치기반 익명앱 '이크 야크(Yik Yak)'등이 대표적인 인기 앱으로 손꼽힌다.

국내 멀티미디어 SW전문 기업 넥스트리밍(대표이사 임일택)에서도 이러한 익명SNS서비스를 작년 10월 론칭해 사용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4일에는 높은 실용성을 인정받아 미국의 유력 IT 매체인 기즈모도(Gizmodo, www.gizmodo.com)에서 금주의 앱으로 선정됐다.

같은 와이파이 사용자간에 익명으로 대화할 수 있는 와이파이 기반 SNS서비스 플래시챗은 학교나 직장처럼 와이파이를 주로 사용하는 곳에서 익명으로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은밀한SNS라는 것이 특징이다. 와이파이존만 벗어나면 대화내용이 자동으로 삭제되어 프라이버시를 지켜주기 때문에 안심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이에 대해 넥스트리밍의 임일택 대표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개방형SNS의 문제점을 보완한 익명형 SNS가 인기를 끌고 있다. 플래시챗이 미국의 유수 IT 매체에서 금주의 추천앱으로 선정된 것도 사용자의 니즈를 반영한 점을 높게 평가한 것”이라며 "2015년에는 중국 앱마켓 진출 등 보다 적극적으로 글로벌 서비스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와이파이기반 익명형 SNS 플래시챗은 현재 구글플레이와 네이버 앱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넥스트리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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