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과천소방서(서장 심재빈)가 12일 지난 2014년 소방 활동에 대해 분석하고 현황을 발표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발생건수가 2013년(36건) 대비 37% 증가한 57건의 화재가 발생했다는 것.
원인별로는 부주의한 화재가 27건으로 전체 화재의 51%를 차지하고, 전기 화재 등이 그 뒤를 따르고 있으며, 월별 화재는 겨울철에 26%인 14건 발생하고 있다.
또 구조 활동은 전년대비(380건) 50% 증가한 1,137건으로 일일 평균 3회 이상을 출동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유형별로 보면 벌집제거가 전체 44.3%를 차지하고, 동물구조(14.8%) 및 산악사고(10.9%)의 순으로 구조출동을 실시했다.
구급출동은 2014년 3,963건의 출동으로 전년대비(3,579건) 10.7% 증가, 하루 평균 10건 이상의 출동을 하고 있는데 이는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심 서장은 “현장 활동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분석을 통해 사전 대책을 마련하는 등, 시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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