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통폐합학교 교육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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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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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어촌 소규모학교에 통폐합학교 지원기금 71억 원 지원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소규모학교 통폐합에 따른 교육환경개선과 교육활동 지원사업 강화를 위해 통폐합학교 지원기금 170억 원을 추가로 적립해 10년간 장기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통폐합학교 지원기금은 통폐합되는 학교에 재정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기금운용계획안을 경북도의회에서 심의·의결을 받아 확정됐다.

이 기금은 2013년도에 220억 원, 2014년도에 360억 원을 확보했고, 올해에도 소규모학교 통폐합에 따른 교육부 지원금 170억 원 전액을 적립해 총 750억 원을 관리ㆍ운용하게 된다.

경북도교육청은 기금예산에서 소규모학교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작년 14개교에 64억9000만 원을 지원하였고, 올해에는 18개교에 지난해 보다 9.6%가 증가된 71억1000만원을 지원한다.

김희철 적정규모학교육성추진단장은 “올해에도 통폐합학교지원기금이 안정적으로 확보되어, 앞으로 농어촌지역 통합학교의 교육여건이 크게 개선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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