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박근혜 대통령 신년 국정 로드맵 ‘적극 협력’ 약속(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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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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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재계는 12일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지간담회에서 밝힌 구조개혁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뜻을 밝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경제계는 대통령의 경제혁신, 창조경제 등을 통해 경제활성화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밝힌 점에 대해 환영한다”며 “특히 규제개혁의 지속 추진을 통해 내수활성화를 달성하겠다는 정부 의지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경제계는 올해 정부가 추진하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 4대구조 개혁, 창조경제, 규제개혁 등의 핵심 경제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도 “대통령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결실을 맺고 평화통일의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한 것은 한국경제의 재도약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국력결집을 호소한 것으로서 매우 적절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계는 과감한 혁신과 신성장동력 투자에 나서 경제살리기와 일자리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이 성공적으로 달성될 수 있도록 기업현장에서 기업의 할 일을 이행하고 정책피드백도 강화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 대통령이 경기회복의 온기가 실생활에 미치지 못한 것은 오랫동안 누적된 구조적 문제 때문으로 인식한 데 대해 한국무역협회도 공감의 뜻을 내비쳤다. 무협은 “(대통령이) 구조개혁을 통해 국가경제를 살리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힌 것은 매우 적절한 방향”이라면서 “무역업계도 공공·노동·금융·교육 개혁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중소기업들의 FTA 활용을 촉진과 농업과 의료·문화 등 서비스산업을 신성장동력화·수출산업화하는 데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성공적인 수행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하고 적극 협력의 뜻을 내비쳤다. 특히 경총은 “노동시장구조 개혁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대통령의 노동시장 구조 개혁 의지에 적극 공감한다”면서 “경영계도 성공적인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이루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중소기업계도 구조개혁을 통한 국가적 역량 결집의 필요성을 천명한 대통령의 의지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계는 논평을 통해 “올해가 적극적인 구조개혁과 창조경제의 확산, 균형경제를 이룰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기초가 튼튼한 경제와 일자리 창출 및 경제활성화를 달성하겠다는 박 대통령의 계획에 적극 동참하겠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정부의 혁신경제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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