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중국 칭하이(青海)성 남부지역에서 기습적인 한파가 불어닥쳐 1961년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신화사가 12일 전했다.
칭하이성 기상국에 따르면 지난 10일 칭하이성내 6개 지역에서 영하 30도 이하의 혹한이 발생했으며 이 중 위수(玉樹)장족자치주의 청둬(稱多)현 칭수이허(清水河)지구는 영하 45.9도의 온도를 기록했다.
칭하이성 기상국 관계자는 "지난 5일부터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일부 지역에는 폭설 피해가 있었다며 앞으로 3일간 혹한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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