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수범)가 올해부터 문고리(門考利) 학습제 실시를 위한 3단계 추진전략을 마련하는 등 평생학습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대덕구는 12일 평생학습과 관련‘문고리 학습, 대덕’추진전략을 마련하고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 증진을 위한 평생학습 기반 마련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덕구는 전국 최초 배달강좌제 시행으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평생학습도시로서 인정을 받았으며 전국41개 지자체들이 이를 벤치마킹할 만큼 배달강좌제 원조 도시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있다.
구는 이러한 명성을 뒤이을 문고리 학습을 가지고 제2의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학습공동체 형성으로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이른바 문고리 학습으로 대표되는 대덕구의 평생학습 재도약 프로젝트에는 △시작하는 학습 △함께하는 학습 △소통하는 학습 등 3단계 추진전략을 통해‘희망을 열어가는 학습도시 대덕구’를 만들어 가는 복안을 담고 있다.
‘문고리 학습’에서 문(門)은 어떤 일을 시작하기 위해 문을 열어야만 시작할 수 있듯이 인생 100세 시대를 시작하는 학습을 지칭한다. 고(考)는 살피고 함께하며 사람을 바꾸고 사람은 지역을 바꾼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리(利)는 살기 좋은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소통의 네트워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원규 평생학습원장은 이번 재도약 프로젝트 추진과 관련“학습을 통해 주민의 삶에 희망을 더하고 행복을 나누는 학습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에 좀 더 귀 기울이겠다”며“주민의 행복한 평생학습을 위해 2015년 평생학습의 문고리를 대덕구와 함께 활짝 열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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