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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 이승기 향해 "'오늘의 연애' 시사회 못 가 미안…너는 썸, 우린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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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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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나영석 PD 이승기[사진출처=tvN '삼시세끼' 공식 페이스북]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나영석 PD가 이승기가 출연한 영화 '오늘의 연애' 시사회에 참석하지 못한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12일 tvN '삼시세끼' 공식 페이스북에는 "섬 다녀오느라 시사회에 참석하지 못했던, 삼시세끼 제작진이 승기에게"라는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게시글에는 "섬 촬영 다녀오느라 썸 타느라 속상한 '오늘의 연애' 시사회에 가지 못해 미안하다. 그렇지만 승기야, 우리 제작진은 너와 함께 했던 옥순봉을 떠올리며 늘 감사해하고 있단다.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네 생각 더 많이 하고 있단다(포스터 크기를 보렴)"라며 '삼시세끼' 편집실에 붙어있는 영화 포스터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1월 14일 개봉이라던 너의 영화 '오늘의 연애'. 어라? 삼시세끼-어촌편 바로 '전전날'에 개봉하는구나. 너는 썸, 우린 섬. 이건 우리 안의 연결고리? 여튼 우리 모두 이번주 화이팅해서 만재도에서 서지니형이랑 다시 만나면 어떠세요? 승기씨? 네? 땡이라고요?"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본 게시물은 평생 서지니형과 승기를 속이고픈 나영석PD의 요청으로 게재하였습니다"라는 글이 더해져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오늘의 연애'에서 이승기는 여자들이 원하는 대로 다 해주지만 늘 차이는 답답남 준수로 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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