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만이 내 사랑 - 무서운 시어머니와 닮아가는 며느리

[사진=강문정 기자]

아주경제 강문정 기자 =
12일 KBS1의 '당신만이 내 사랑'에서 지수연(이효춘)은 긴 세월 동안  무서운 시어머니 밑에서 무시받으며 살아서인지 점점 무서운 여자로 변해간다.

그녀를 힘들게 하는 시어머니 강부남(사미자)은 자식과 돈을 최우선으로 산 사람이지만, 지수연은 남편이나 자식보다도 내가 중요한 여자다.

평소 이남순(김민교)과 가깝게 지내던 아들 남혜성(강신효)을 통해서 남순이 자기 아버지가 죽은 것으로 잘못 알게 된 것을 듣게 된다.

그리고, 남순이 곧 필리핀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얘기도 듣는다.

이 모든 것이 이병태(정한용)의 속임수라는 것을 눈치 챈 그녀는  약간 비웃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

그녀의 모습은 자신을 모질게 몰아부치는 시어머니 강부남(사미자)은 비교도 되지 않을만큼 더 무서운 며느리로 닮아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