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안재욱이 최현주와의 열애를 인정하면서 최현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안재욱의 공개 연인이 된 최현주는 1980년 생으로 안재욱보다 11세 연하. 빼어난 미모를 가진 뮤지컬 배우 최현주는 이화여자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일본 극단 시키(四界)에서 활동한 재원이며, 2009년 한국으로 돌아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크리스틴 역을 맡았다.
최현주는 곱고 아름다운 음색으로 '몬테크리스토' '지킬 앤 하이드' '닥터 지바고' '두 도시 이야기'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고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는 '최블리('최현주'와 '러블리'의 합성어)'라는 애칭을 얻었다.
안재욱과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4일까지 서울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를 함께하며 사랑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황태자 루돌프'에서 주인공 황태자 루돌프 역과 그의 연인 마리 베체라 역으로 공연을 펼쳤다. 루돌프 황태자와 평범한 여성 마리 베체라의 애틋한 사랑을 다룬 이야기인 만큼 안재욱과 최현주는 극중 포옹과 키스 등 다양한 애정표현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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