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설날 기차 예매 앞두고 서울역 창구 새벽부터 대기자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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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3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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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6시께 서울역 창구에서 설 연휴 승차권을 예매하기 위해 승객들이 대기하고 있다.[사진=이명철 기자]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설 연휴 기간 고향에 내려가기 위한 귀성객들의 열차 예매 움직임이 바쁘다. 인터넷 예매는 물론 지정된 역 창구에서 직접 승차권을 예매하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는 승객들도 눈에 띈다.

13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홈페이지와 지정된 역 창구,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 올해 설 열차승차권을 판매한다.

예매 대상은 다음달 17~22일 운행하는 KTX·새마을호·무궁화호 등 열차와 O트레인·V트레인·S트레인·․DMZ트레인 등 관광전용열차 좌석지정 승차권이다. 인터넷 70%, 역 창구와 판매 대리점에 30%가 각각 배정된다. 13일에는 경부·경전·충북·경북선 등, 14일은 호남·전라·장항·중앙선 승차권을 판매한다.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 지정된 역과 승차권 판매 대리점은 오전 9~11시까지 2시간 동안 가능하다. 예매 후 잔여 승차권(KTX·새마을호·무궁화호 입석 포함)은 15일 10시부터 판매한다.

이날 열차 승차권을 예매하는 서울역은 새벽부터 예매를 하기 위한 승객들이 자리를 펴고 앉아 기다리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한편 설 열차 승차권 예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철도고객센터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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