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은 첫 번째로 남동구를 방문해 남동구의 일반현황, 구정방향을 청취했다.
이어 특수시책(창조경제 멘토서비스 지원단 운영, 복지 통반장제 운영, 남동구 ‘어르신 소통협의체’ 운영 등), 현안사업(노후 수해 방재시설물 정비, 소래포구 일원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현대화사업 추진 등), 주요 시책사업(범죄로부터 안전한 학교길 만들기, 남동구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 장수천ㆍ만수천 합류지점 하천 환경개선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고잔동 365-1일원 도로 개설’, ‘88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소유권 및 운영권 무상이관’ 등의 건의사항들을 청취하고 이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로 행정·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는 ‘상인천초교 주변 재개발구역 문제 해결’, ‘재개발구역 민관협의체 구성 요청’ 등 다양한 건의가 있었고, 유정복 시장은 주민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검토·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오후 두 번째 방문으로 연수구를 방문했다.
연수구에서는 일반현황, 구정 방향을 청취하고, 특수시책(연수 음식문화 클러스터 조성 사업, 20ㆍ30대 미취업여성 무상건강검진 운영, 학부모가 직접 참여하는 수레바퀴 꿈 교실 사업 등), 현안사업(송도석산 개발사업, 송도관광단지 조성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후, ‘GTX 조기착공 및 원인재 환승역 유치와 KTX 수인선 연결’ 등의 건의사항에 대해 긍정적 해결방안 마련을 약속했다.
이어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대한노인회 연수구지회장 및 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설명 이후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시민들과의 대화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선진국의 노인정책 수범사례 조사, 노인정책 추진’, ‘농원ㆍ청능마을 저층주거지 관리사업 지원’, ‘송도3동(5,7공구) 버스정류장 설치 및 노선신설’ 등 건의가 있었고, 시정에 바라는 건의와 염원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남동구와 연수구 방문을 마친 후 유정복 시장은 “금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소개하고 시민 분들의 진솔한 의견을 수렴하는 소중한 자리였으며, 건의사항에 대하여는 적극적인 검토를 통해 시급한 과제부터 하나하나 풀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초의 인천출신 민선시장인 만큼 인천에 대한 크나큰 애정으로 계속해서 더 성장하는 인천, 누구나 부러워하는 인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정복 시장은 이날 첫 방문일정을 시작한데 이어 13일에는 중구와 남구, 15일에는 동구, 19일에는 서구와 강화군, 20일에는 계양구와 부평구, 23일에는 옹진군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업무보고와 함께 시정 설명 및 시민과의 행복·희망 대화를 진행해 시와 군·구간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