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1일 중국 선전의 선전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차전 경기에서 선제골을 얻었지만 두 골을 내리 실점하며 1-2로 역전패했다.
한국의 선제골은 전반 33분 나왔다. 여민지는 팀 동료 지소연과 패싱 플레이를 펼친 후 깔끔한 슈팅으로 캐나다의 골문을 열었다.
그러나 한국은 후반전 5분과 10분에 각각 재닌 베키와 크리스틴 싱클레어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고, 이후 박은선을 투입하는 등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한 채 패배를 받아들여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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